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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내림마장조 (J.Haydn Trumpet Concerto in E flat Major)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마장조 Hob. VIIe:1은 1796년에 작곡되어 1800년 빈에서 초연된, 트럼펫 독주 레퍼토리의 전환점이 된 작품. 고전주의 말기의 명료한 형식미 위에 당시 신기술이었던 **키드 트럼펫(keyed trumpet)**의 가능성을 과감히 펼쳐 보인 점이 핵심. 이 악기는 발명자이자 빈 궁정악장으로 활동한 **안톤 바이딩어(Anton Weidinger)**가 연주했으며, 자연 트럼펫으로는 어려웠던 완전한 반음계 진행과 낮은 음역의 유려한 선율을 소화할 수 있었다. 개요작곡: 1796년초연: 1800년 3월 28일, 빈(연주: 안톤 바이딩거 Anton Weidinger)의미: 당시 새로 고안된 **키드 트럼펫(keyed trumpet)**의 ‘..

하이든 교향곡 104번 런던 (J.Haydn Symphony in D Major No.104 'London')

하이든 교향곡 제104번 D장조 “런던”(Hob. I:104)은 1795년에 완성·초연된 하이든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런던 교향곡’ 군(93–104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1795년 5월 4일 런던 하이마켓의 킹스 시어터에서 하이든 자신의 지휘로 성공적으로 초연되었고(당시 베네핏 콘서트), 이후 ‘런던’이라는 별칭으로 굳어졌다. 형식의 정밀함, 동기 경제성, 기지 있는 드라마, 민속적 정서의 융합이 절정에 달한 ‘고전주의 교향곡의 정석’으로 자주 꼽힌다. 개요와 악기 편성조성·번호: D장조, Hob. I:104구성: 4악장 (서주가 있는 소나타–느린 악장–미뉴에트–피날레)편성(관현악): 플루트, 2 오보에, 2 바순, 2 호른(주로 D/G조), 2 트럼펫(D조), 팀파니(D–A), 현악기 (클..

하이든 교향곡 100번 '군대' (J.Haydn symphony in G Major No.100 -The Military)

하이든 교향곡 제100번 G장조 “군대”(Military), Hob. I:100은 1793–94년 런던 체류기에 완성된 이른바 ‘런던 교향곡’ 군(第93–104번) 가운데 한 곡으로, 1794년 3월 런던(한노버 스퀘어 룸스)에서 하이든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제목처럼 ‘군악(군대) 효과’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오스만(Turkish/Janissary) 취향의 타악을 활용해 색채와 극적 대비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개요와 악기 편성조성·번호: G장조, Hob. I:100구성: 4악장 (빠름–느림–미뉴에트–빠름의 고전적 배치)편성: 2플루트, 2오보에, 2클라리넷, 2바순, 2호른, 2트럼펫, 팀파니, 현악기특수 타악기: 트라이앵글·심벌즈·큰북(특히 2악장과 4악장에서 두드러짐)별칭의 유래: ..

하이든 교향곡 94번 '놀람' (J. Haydn Symphony in G Major No.94 'Surprise')

개요·역사적 맥락작곡: 1791–92년 런던 체류기(초기 ‘런던 교향곡’ 군, 93–98번) 중 하나. 하이든이 런던의 대형 공연장과 숙련된 오케스트라를 염두에 두고 음향·드라마를 크게 확장하던 시기의 대표작.조성·정서: G장조의 밝은 광채 위에 ‘농담’과 ‘연극성’이 교차. 특히 2악장의 불시에 터지는 강음은 고전주의의 **해학(musical wit)**이 어떻게 구조적 장치로 승화되는지를 보여줌.별명 유래: 2악장 pp(아주 여리게)로 흐르다 갑자기 터지는 ff(매우 세게) 튜티 한 박자가 관객을 ‘놀라게’ 한다 해서 붙은 별명. 편성·음향편성(통용판): 플루트 1, 오보에 2, 바순 2, 호른 2, 트럼펫 2, 팀파니, 현악(바이올린 I·II,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런던 사운드: 팀파니·트..

하이든 교향곡 45번 고별 (J.Haydn Symphony in f# minor No.45 Farewell)

개요·역사적 맥락작곡: 1772년, 에스테르하지(Eszterháza) 시기 한가운데. 하이든의 ‘슈투름 운트 드랑(격정기)’ 교향곡군(39·41·44·45·49 등) 중 백미로 꼽힘.조성: f♯단조. 18세기에 드문 조성이며, 현의 개방현 활용이 제한적이라 긴장된 음향과 날 선 현악 텍스처가 자연스럽게 형성됨.별명·일화: 긴 체류를 강요하던 궁정 일정 때문에 연주자들이 지친 상황에서, 하이든이 마지막 악장 Adagio에 연주자들이 한 명씩 촛불을 끄고 퇴장하도록 작곡·지시했다는 유명한 이야기로부터 ‘고별’이라는 별명이 붙었음. 전승에 따르면 이 공연을 본 에스테르하지 후작 니콜라우스는 즉시 휴가를 허락했다고 함(사실의 미화 가능성은 있지만, 음악 내부의 ‘퇴장’ 표기는 자필 악보에도 나타나는 핵심 장치)..

하이든 교향곡 44번 '슬픔' (J.Haydn Symphony in e minor No.44 'Trauer')

개요·맥락작곡 시기: 1770/71년경, 이른바 하이든의 ‘슈투름 운트 드랑(Sturm und Drang)’ 국면 한가운데 작품. 이 시기 교향곡(39·41·42·44·45·49 등)은 단조 조성, 급격한 다이내믹 대비, 불안정한 리듬(헛박·센악센약), 긴장된 화성 어법으로 특징됨.조성: E단조. 하이든의 교향곡에서 흔치 않은 조성으로, 현악 오픈 스트링(미-라-레)에 잘 걸리지만 호른을 자연호른으로 쓸 때 난도가 높은 편.별명: ‘Trauer(슬픔/애가/애도)’는 19세기 이후 붙은 전통적 별칭으로, **3악장 Adagio(E장조)**가 지닌 엄숙하고 경건한 정조에서 유래. 하이든이 자신의 장례식에 이 Adagio를 연주해 달라고 말했다는 전승이 널리 회자되고, 실제 1809년 추모 공연에서도 느린 악..

하이든 세레나데 (J.Haydn String Quartet F Major Op.3-5 2nd mov. Andante cantabile)

개요일반적으로 “하이든 세레나데”라고 부르는 곡은 **현악 4중주 F장조 Op.3-5 2악장 「Andante cantabile」**를 가리킨다. 부드러운 솔로 바이올린 선율이 피치카토(현을 뜯는 주법) 반주 위에 노래하듯 흐르는 것이 특징으로, 길이는 대략 3~5분. 결혼식·리셉션·야외 연주 등에서 특히 사랑받아, 바이올린·피아노, 플루트·하프, 현악 합주 등 수많은 편성으로 편곡되어 연주된다. 작곡가 진위(作者) 논쟁이 곡이 속한 Op.3 현악 4중주 6곡은 오래전부터 하이든 작품으로 유통되었지만, 20세기 이후 필사본·양식 분석 결과, 대다수 학자들은 **로마누스(로만) 호프슈테터(Romanus Hoffstetter, 1742–1815)**의 작품으로 본다.호프슈테터는 하이든을 열렬히 동경했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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